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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팔을 올릴 때, 누울 때 어깨가 아프다면 이미 염증이 시작된 것일 수 있습니다.”
어깨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겪지만 간과하기 쉬운 어깨 통증의 원인부터 자가 진단, 운동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어깨 통증, 왜 생길까?
어깨 통증은 크게 근육·힘줄 손상, 관절 문제, 신경 또는 내장 반사통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원인 구분 주요 질환 특징
회전근개 손상 | 회전근개 건염, 파열 | 팔 올릴 때 통증, 밤에 아픔 |
유착성 관절낭염 | 일명 오십견 | 가동 범위 감소, 옷 입기 어려움 |
석회성 건염 | 힘줄에 석회 침착 |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|
경추 디스크 | 신경 눌림 | 어깨→팔, 손까지 저림 |
심장·담낭 질환 | 반사통 | 좌측/우측 어깨 통증 (내장 문제 동반) |
2.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
- 팔을 90도 이상 들어올릴 수 없다
-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깨는 경우가 있다
- 팔을 뒤로 돌릴 때 (예: 브래지어 후크 채우기) 불편하다
-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욱신거린다
-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있다
→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 진료가 필요합니다.
3. 어깨 통증, 자가 치료는 어떻게?
1) 급성기 (통증이 심할 때)
- 냉찜질 10분씩, 하루 3회
- 무리한 움직임 피하기
- 진통소염제 (타이레놀, 이부프로펜 등) 사용 가능
2) 회복기 (통증은 덜하지만 뻣뻣할 때)
어깨 스트레칭 운동 (하루 2회 권장)
- 펜들럼 운동
몸을 앞으로 숙이고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후, 가볍게 원형으로 흔들기 - 벽 오르기 운동
벽에 손가락을 대고, 벽을 따라 위로 걷듯이 올리기 - 수건 뒤로 잡아당기기
수건 양쪽을 잡고 뒤로 당기며 어깨 스트레칭
4. 어깨 통증 예방을 위한 생활 팁
- 장시간 컴퓨터·스마트폰 사용 시 어깨 스트레칭
- 가방은 양쪽 어깨에 교차해서 메기
- 수면 시 옆으로 눕기보다는 등을 대고 눕기
5. 이런 경우 병원 가세요!
- 팔이 거의 안 올라감 (운동 범위 제한)
- 통증이 2주 이상 지속
- 야간통이 점점 심해짐
- 팔/손의 저림, 감각 이상, 힘 빠짐
→ 정형외과, 재활의학과, 또는 통증 클리닉 방문 권장
마무리하며.
어깨는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. 작은 통증이라도 무시하지 말고, 조기 대응과 꾸준한 관리로 통증 없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는 “오십견과 회전근개 손상의 차이점”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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