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🔶 요즘 같은 날씨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더위에 지칩니다.
🔶 특히 면역력 약한 아이와 노인은 열사병, 탈수, 실신 등 위험이 더 높아요.
🔶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폭염 대응 수칙을 정리해드릴게요.
1. 아이와 노인이 폭염에 더 취약한 이유
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운 연령대에서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올라갑니다.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은 땀샘의 발달이 미숙하거나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에 쉽게 노출됩니다.
- 아이들: 짜증, 열감, 두통, 구토, 의식 저하 등
- 노인: 무기력, 어지럼증, 심한 탈수, 혼수 상태
실제로 여름철 **온열질환 사망자의 약 80%**가 고령자이며, 매년 100여 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하고 있어요.
2. 외출 시 꼭 지켜야 할 수칙
✔ 외출 시간 조절
- 오전 10시~오후 4시 사이 외출은 가급적 피하세요.
- 아이의 경우, 바깥 놀이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그늘에서 자주 쉬도록 합니다.
- 노인의 경우, 혼자 외출하는 것을 피하고 동행이 필요합니다.
✔ 얇고 밝은 옷
-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옷, 밝은 색상의 옷을 입힙니다.
- 아이는 땀이 많으니 옷을 자주 갈아입히고, 노인은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니 속옷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.
✔ 모자와 양산
- 자외선 차단용 모자, 양산, 유모차 차광막 등을 활용해 햇볕을 직접 피하도록 하세요.
- 노인 분들께는 선글라스도 눈 보호를 위해 권장됩니다.
3. 실내에서는 이렇게 관리하세요
✔ 실내 온도 유지
- 26~28℃를 적정 실내온도로 설정하세요.
- 선풍기+에어컨 병행 사용이 전기세도 줄이고 냉방 효과도 좋습니다.
✔ 습도 유지
- 습도가 너무 낮으면 호흡기 자극을 줄 수 있고, 너무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 위험이 있습니다.
- 50~60%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주세요.
✔ 충분한 수분 섭취
- 아이에게는 물 대신 과일주스나 수박 등으로 수분 섭취를 유도하세요.
- 노인들은 갈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(※ 단, 신장 질환자나 수분 제한이 필요한 경우는 의사 상담 필수)
4. 온열질환 초기 증상, 이렇게 구분하세요
증상 유형주요 증상응급조치 방법
열탈진 | 피로감, 식은땀, 근육경련 |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, 수분 보충 |
열사병 | 체온 40도↑, 의식 혼미, 경련 | 즉시 119 신고, 찬 물수건·물스프레이로 체온 낮추기 |
일사병 | 어지러움, 구토, 빈맥 | 통풍되는 그늘에서 휴식, 전해질 보충 |
※ 아이가 구토하거나 울음을 멈추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질 경우,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.
※ 노인이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, 바로 119에 연락하세요.
5. 폭염에 유용한 아이템 추천
- 휴대용 선풍기: 아이 손잡이형 또는 클립형으로 외출 시 활용
- 아이스 쿨매트: 낮잠·취침 시 체온 상승 방지
- 냉감 스카프/쿨토시: 노인 산책 시 착용하면 체감온도 3~5도↓
- 분무형 수분 미스트: 외출 후, 열감 진정 효과
6. 아이와 노인, 식사에도 주의하세요
- 수분 많은 제철 과일 (수박, 참외, 복숭아 등) 자주 섭취
- 맵고 짠 음식은 탈수 유발하므로 자제
- 찬 음식만 먹지 말고 따뜻한 국물도 함께 먹기
- 노인의 경우, 고단백 식단을 유지해 체력 저하를 방지
7. 정부 폭염 대응 서비스 활용하기
- 기상청 앱으로 폭염특보 및 기온 확인
- 지자체 무더위 쉼터 위치 확인 (동사무소/행정복지센터 문의)
- 재난문자로 실시간 폭염 경고 수신
💡 참고:
무더위 쉼터 정보는 행정안전부 무더위 쉼터 검색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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